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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게임하면서 머리좋아지기(어린이 보드게임 추천)

by 얼음보리차 2020. 8. 25.

코로나로 인해 다시 등교중지가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어린이들은 그나마 가던 학교마저 가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또다시 집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들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추천드리려고 해요. 가족과 같이 할 수 있으니 가족 친목도모에도 좋고, 아이들 두뇌발달에도 좋답니다.



1. 할리갈리



첫번째로 추천드릴 게임은 바로 국민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할리갈리’입니다. 이 게임은 1990년 독일에서 최초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최소 두명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같은 과일 다섯개가 보이면 종을 쳐라>입니다. 그리고 먼저 종을 친사람은 카드를 가져가게 되는 것이구요. 다른 카드게임과는 다르게 가장 많은 카드를 가진 참가자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순발력을 요구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무지 흥미진진하답니다.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할리갈리, 추천드려요!

 





2. 이부 얼굴기억하기



영문 이름은 I never forget a face.
다양한 인종, 다양한 국가 아이들의 얼굴이 등장하는 게임입니다. 일러스트가 굉장히 사랑스러우며 게임은 아주 간단한 메모리게임입니다. 매칭되면 가져가는 것이고, 실패하면 제자리에 두면 되지요.
모두 48장, 총 24종류의 얼굴이 그려져있습니다.



3. 더블셔터



앞선 게임보다 조금은 두뇌를 더 활용해야 하는, 숫자와 관련된 보드게임입니다. 약간 피아노같이 생기기도 했죠. 구성은 주사위 2개와 1-9까지 구성된 빨간색 타일, 그리고 뒤쪽에는 노란색 타일이 있습니다.
규칙은 주사위 2개를 굴려서 나온 수의 합만큼 빨간색타일과 노란색타일을 내리면 됩니다. 예를 들어 9가 나왔다면 (1+8), (3+6), (4+5)등 다양한 경우의 조합 중에 고르면 된답니다. 아! 물론 (1+2+3+3)도 가능합니다.
단, 빨간색타일을 내려야 그 바로 뒤에 있는 노란색 타일을 내릴 수 있답니다.

 


게임의 승자는 내리지 못한 타일, 즉 남아있는 타일의 합이 가장 적은 사람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곳은 빨간색타일은 노란색 타일 점수의 두배라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점수에 해당하는 빨간색타일을 많이 내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4. 루미큐브



루미큐브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터키의 전통적인 게임 okey(오케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구성은 1부터 13까지의 숫자타일이 4가지 색으로 총 4세트씩 2개가 있습니다. 총 104개입니다. 조커도 2개 있습니다.



루미큐브를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법 설명 전 용어정리부터 해볼게요.
<세트>라는 개념입니다. <세트><그룹><연속>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룹> : 색깔이 다른 숫자 3개 이상
<연속> : 같은 색의 연속되는 숫자 3개 이상
이렇게 3개 이상으로 무리지어진 것을 <세트>라고 한답니다! 모든 패는 이렇게 세트로 내야해요.

자, 게임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 뒤죽박죽 숫자타일을 섞어주세요.
* 하나씩 타일을 나눠서 가장 높은 숫자가 나온 사람부터 합니다.
* 각 참가자는 14개씩 타일을 나눠갖습니다.
* 이제 각 참가자는 <등록>을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등록은 타일 숫자의 합이 30이 넘어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기 차례에 등록을 하지 못한다면 패를 하나씩 가져가야 합니다.
* 플레이어는 1분동안 숫자를 조합해서 내야 합니다. 시간을 어겼다면 마찬가지로 패를 가져갑니다.
* 아까 설명한 세트를 완성하면서 자신의 패를 다 털어버리면 승자입니다.
* 상대방이 만든 세트 중 일부를 가져가서 조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단, 연속해서 있는 것들만 가져가야 합니다.
* 치트키 조커 : 조커는 모든 숫자로 변신가능한 만능 치트키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두뇌를 쑥쑥 키워줄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가져와봤어요. 다 클래식하면서도 전통적인 보드게임이랍니다. 재미는 보장되어 있으니 시원한 집에서 보드게임 한 판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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